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4일 개막… 홍순상, 김봉섭, 김대현, 주흥철, 이동환 등 출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4일 개막… 홍순상, 김봉섭, 김대현, 주흥철, 이동환 등 출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1.1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현(사진=KPGA)

 

2024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총상금 3000만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총 12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자는 2024년 18번 시드 카테고리(QT 우승자), 우승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은 22번 시드 카테고리(QT 상위 입상자), 나머지 인원은 24번 시드 카테고리(QT 본선 진출자)에 속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투어 5승의 홍순상을 비롯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에 오른 통산 4승 김대현, 2012년과 2017년, 2018년 장타왕 김봉섭, 국내서만 3승을 쌓은 주흥철 등 이름이 익숙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2006년 일본투어 신인왕이자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큐스쿨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이동환과 올 시즌 로케트 배터리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1위(319.479야드)에 오른 최영준,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송민혁,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19년 2부투어에서 3승을 기록했던 최호영, 최호영과 함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2023년 KPGA 스릭슨투어 18회 대회 우승자 오승택 등도 나선다.​

2012년과 2015년 최저타수상인 덕춘상을 수상한 김기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 금메달과 2014년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박일환,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0타를 적어냈던 박준섭 등도 참가한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퀄링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류현우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