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넬리 코다 "4년 만에 한국 무대...한국 팬들의 골프 열정 남달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넬리 코다 "4년 만에 한국 무대...한국 팬들의 골프 열정 남달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17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넬리 코다(사진=BMW 코리아)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힐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7일 리디아고(뉴질랜드), 고진영, 넬리코다(미국), 김효주, 유해란, 신지애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넬리 코다 인터뷰

-2019년 이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출전인데요. 새로운 코스인데 이번 주 어떤 기대를 갖고 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9년 이래 첫 출전인데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이번 코스는 정말 예쁘고 뷰도 좋고 레이아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경기하면 팬 분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한국 갤러리 앞에서 경기하는 게 특히 더 즐겁게 느껴지고 이번 대회 역시 기대하는 바가 많습니다.

-한국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공해왔고 한국의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오랜 기간 한국 경기 출전을 못했는데 혹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 이렇게 한국에 와서 출전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 커리어의 모든 부분에 감사한 일이 참 많은데 한화큐셀과의 관계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한국에 오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또 워낙 한국이 골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기에 이곳에서 선수로서 재밌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이 내년으로 다가왔는데 생각이 어떤지

파리 올림픽에 관해선 저는 미래보단 현재 당장 닥친 상황에 집중하는 편이어서, 이 대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건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고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평생 소중한 경험이고 기억될 것 같고,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하진 않겠지만 당장은 이번 대회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