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방신실 "많은 갤러리 응원에 놀라웠지만 힘났다"
[KLPGA]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방신실 "많은 갤러리 응원에 놀라웠지만 힘났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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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0월 12일~15일(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포인트) : 알바트로스(+8) 이글(+5) 버디(+2) 파(0) 보기(-1) 더블보기(-3)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컨트리클럽(파72. 1-2R=6641→6724야드, 3-4R=6599→6682야드)

-디펜딩 챔피언 : 이가영(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출전 선수 108명 : 이가영 이예원 박지영 김수지 이다연 임진희 김민별 박현경 박민지 황유민 마다솜 이소미 홍지원 정윤지 방신실 이소영 전예성 이가영 박주영 한진선 최예림 고지우 서연정 이주미 박결 최은우 노승희 이정민 임희정 장하나 안선주 조아연 지한솔 등(시드권자 102명) 박희영 임채리 등(추천 6명)

-불참 : 성유진 홍정민

-역대 우승자 출전 : 이가영(2022) 이정민(2021)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연장전 : 없음 △홀인원 : 1회 △코스레코드 : -

-2022년 결과 : 1.이가영 +49(우승), 2.임진희 +44, 3.이예원 +41, T4.임희정-박현경 +39, 6.김지영2 +37, T7.임진영-정윤지 +36, 9.홍정민 +35, T10.조혜림-김수지 +32

-2021년 결과 : 1.이정민 +51(우승), 2.안나린 +47, T3.장수연-박민지 +45, 5.이소영 +43, 6.최혜진 +42, 7.이소미 +41, T8.홍정민-임희정 +39, 10.하민송 +38

-특별상 △홀인원 : 4번홀(HJ중공업 크루즈 여행권 4000만원) 8번홀(르베블루호텔 숙박권 3000만원, 코지마 안마의자 800만원) 13번홀(벤츠 EQA 250 7000만원) 16번홀(MK전자 골든볼 5000만원) △코스레코드 : 없음

-컷오프 : 2023년(6포인트 61명) 2022년(7포인트 65명) 2021년(10포인트 64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김해림(2R 4번홀)

 

●최종4라운드 우승 방신실 인터뷰

1R : +10점(버디 5개) 공동4위

2R : +5점(버디 3개, 보기 1개) 2라운드합계 +15점 공동5위

3R : +15점(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3라운드합계 +30점 2위

4R : +13점(버디 7개, 보기 1개) 4라운드합계 +43점 1위(우승)

- 우승 소감?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했지만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 오늘 많은 갤러리가 응원을 보내줬는데?

첫 홀에 들어서는데 정말 많은 갤러리분들이 계셔서 놀랐다.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플레이해서 좀 더 즐거우면서도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 황유민 선수와 우승 경쟁을 했는데?

유민 언니와는 예전부터 잘 알던 사이라 편안한 마음이었다. 예전부터 같은 조가 되더라도 의식하기보단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

- 오늘 황유민 선수의 티샷 비거리가 더 많이 나왔는데?

티샷을 항상 100% 힘으로 치다가 계속 실수가 나와서 80%의 힘으로 치고 있다. OK금융그룹 대회 때부터 힘을 빼고 치기 시작했다. 10M~15M 정도 거리가 줄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지고 실수가 많이 줄었다.

- 익산CC 코스가 본인과 잘 맞았는지?

올해 처음 플레이해 봤는데, 페어웨이가 넓고 지난주 플레이했던 블루헤런 코스보다 러프가 짧아서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나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황유민 선수와 비교했을 땐 어떤지?

유민 언니가 조금 더 공격적인 것 같다. 나는 자신 없는 홀은 끊어가거나 피해 가는데 유민 언니는 항상 돌격한다. 그래도 오늘은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다 보니 매 홀 공격적으로 쳤다.

- 우승 예감한 순간?

초반에 좋은 흐름으로 시작했지만, 이글 한방이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을 때 우승을 예상했다.

방신실(사진=KLPGA)
방신실(사진=KLPGA)

 

- 신인상 경쟁에 대한 생각?

신인상 경쟁하는 선수들이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고, 시즌 초반 대회를 나오지 못해서 신인상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저도 국가대표로 선발이 됐었는데, 나가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도 아쉬운 순간이다.

- 아버지와 호흡을 맞추는 건 어떤지?

아버지가 캐디백을 메주시면 상의도 많이 하게 되고 긴장도 덜 돼서 좋은 것 같다. 남은 대회는 다 아버지가 메주실 예정이다.

- 방송 인터뷰에서 첫 우승 이후 쫓기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는데?

첫 우승을 하고 나서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스스로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이제는 우승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을 내려놓고 연습한 대로만 플레이하려고 했다.

- 남은 대회 목표?

3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꼭 노려보고 싶다. 남은 대회는 기복 없이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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