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한국 부진...노승열, 6타차 공동 66위...해들리, 샌더슨 팜스 1R 8언더파 선두
[PGA]한국 부진...노승열, 6타차 공동 66위...해들리, 샌더슨 팜스 1R 8언더파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10.06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스포츠, 7일 오전 4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체슨 해들리. 사진=PGA투어
체슨 해들리. 사진=PGA투어

"어라, 한국선수가 없네~"

유럽이 우승한 라이더컵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 개막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한국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1승이 절실한 선수들에게 절호의 기회다. 톱 랭커들이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6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우승상금 147만6000 달러) 1라운드.

한국선수는 노승열만이 60위권에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00위권을 벗어났다.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개릭 히고(남아공) 등과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선두와는 6타 차다.

체슨 해들리(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 헨릭 노르랜더(스웨덴), 브랜더 우(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2013-2014 시즌에 첫 우승을 거둔 해들리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 310.6야드를 날리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8/14), 그린적중률 83.33%(15/18), 스크램블링 100%(3/3), 퍼트수는 26개를 기록했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6언더파 66타를 쳐 루크 리스트(미국) 등과 공동 4위, 랜토 그린핀(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케빈 키스너(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성현과 강성훈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7위, 이경훈은 3오버파 75타로 141위에 그쳐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시우와 임성재는 귀국후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JTBC골프&스포츠는 7일 오전 4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