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순위 93위 김연희,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1R 최은우와 공동선두
상금순위 93위 김연희,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1R 최은우와 공동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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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사진=KLPGA)
최은우(사진=KLPGA)

 

아마노 소속 선수 김연희와 최은우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은우는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루키' 김연희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최은우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기록한 김연희는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9번만 본선에 올랐고 14번  컷탈락해 상금순위 93위다.

박현경은 2언더파 70타로 성유진, 정슬기, 김수지 등과 공동 선두와 1타차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통산 3승한 박현경은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3번했다.

지난주 279번째 출전만에 첫 우승한 박주영은 1언더파 71타로 이예원, 김하니, 현세린. 고지우, 김재희, 임진희, 김민주 등과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던 박주영은 후반들어 17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아쉬움이 남았다. 

'장타자' 방신실은 4오버파 76타로 김해림 등과 공동 57위,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5오버파 77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 박성현 등과 공동 66위에 그쳤다.

까다로운 코스탓에 102명 중 언더파는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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