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골프 꿈나무 위해 디딤돌재단에 1억원 후원
이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골프 꿈나무 위해 디딤돌재단에 1억원 후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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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메이저급 KLPGA 대회인 대보하우스디 오픈이 박주영 선수의 최초 우승 등 최고의 흥행과 함께 프로 선수들의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로 주목을 받았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 중인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디는 9번 홀(밸리코스 9번 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참가 선수들이 티샷을 성공하면 10만 원이 기부됐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갔다. 11번홀(서원코스 2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선수들이 티샷이 안착하면 10만 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선수들의 자발적인 애장품 및 재능 기부가 이뤄졌다.​

대회 앞서 진행된 ‘클럽디 프로암’에서 KLPGA 대표 선수인 박결은 애장품인 웨지 2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참여한 조아연도 2022년 2승을 거두며 사용한 드라이버와 함께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또한, 클럽디 청담의 앰배서더이자 국내외 통산 15승 최나연은 2012년 US오픈 우승했던 해에 사용했던 드라이버 및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톱랭커 박지영은 애장품인 퍼터, 통산 5승의 임희정 프로는 애장품 하이브리드 클럽, 올해 데뷔 첫승을 거둔 황유민은 국가대표 시절 사용한 애장품인 캐디백 등 추석 명절을 맞아 선수들의 다양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졌다.​

아울러 아쿠쉬네트코리아(최인용 대표이사)도 스카티 카메론 써클티 퍼터와 스카티 카메론 퍼터 피팅 이용권, 스카티 카메론 한국 오픈 써클티 퍼터 커버 및 스카티 카메론 친필 사인 등을 기부했다.​

이렇게 선수들과 참가자들의 소중한 애장품과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된 약 1억 원 이상은 전액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전국적인 사회공헌인 클럽디 꿈나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 육성 및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디딤돌 재단과 함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한민국을 이끌 꿈나무 후원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