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사이드업,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MOU 체결
서니사이드업,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MOU 체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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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써니사이드업 대표(왼쪽)와 김종찬 에디제이션 대표

 

서니사이드업(대표 이선)이 20일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대표 김종찬)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입점과 현지 카지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디제이션은 의료기술 교육 플랫폼, 수입 인허가, 현지 병의원 유통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필리핀 기업이다. 의료기기와 의료용 소모품, 화장품을 필리핀 병의원에 공급하고 한국의 병원들과 협력해 매년 필리핀에서 의료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리핀 의료학회 대상으로 매년 학회 및 학술대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서니사이드업은 이번 MOU 체결로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27을 필리핀 피부과 병원 등에 입점해 필리핀 스킨케어 시장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디제이션은 에이프릴27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필리핀 현지 병원은 물론 현지 카지노 기프트 샵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서니사이드업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골프 대회 협찬과 골프 선수 후원 등으로 브랜드 홍보를 준비했으며, KCC 오토 메르세르 벤츠 매장에서 에이프릴27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 서니사이드업 대표는 "에이프릴27을 해외 피부과와 스킨케어샵 등에 유통하며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를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로 삼고 에디제이션과의 MOU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K-뷰티 사업 시장의 확장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제주도에서 스타트업 화장품 제조 회사로 출발한 서니사이드업은 2019년 6월 케이옥션 프리미엄 자선경매를 통해 에스테틱 제품 에이프릴 27을 선보였다. 창업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국산 스킨케어 선풍을 일으켰다. 미국 샌디에이고와 얼바인 지역에선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국내에서도 피부과와 에스데틱등에 유통하면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에이프릴 27은 모든 제품 용기가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향료나 색소 따위는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해 높은 소비자 평판을 이끌어냈다.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골프 같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