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등 8명 '59타' 도전...JTBC골프, 매주 화요일 '챌린지59' 방송
김한별 등 8명 '59타' 도전...JTBC골프, 매주 화요일 '챌린지59' 방송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09.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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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가 신규 프로그램 ‘챌린지59’를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한다. 도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프로 이형준, 이재경, 김한별, 신용구, 김민규, 최승빈, 김민별, 문정민 등 8명이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59타에 도전한다. 

방식은 종전의 9홀, 18홀을 중심으로 한 매치플레이나,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니다. 59타라는 목표 타수를 정하고 거기서 얼마나 많을 홀을 소화하는가를 경쟁한다. 1:1, 1:다수의 경쟁이 아닌, 선수 각 개인의 도전 과정을 영상미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최고의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들에게도 ‘59타’는 기로깅 쉽지 않은 '꿈의 타수'다. 파72 코스면 13언더파다. 1977년 알 가이버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니 토마스 멤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하루에 13언더파로 우승하면서 이 기록을 처음 작성했다. 가장 최근 기록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난 2020년 8월에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에서 작성한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주 PGA투어 포티넷에서 준우승한 김성현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에서 58타를 기록했다.  

‘챌린지59’에서는 각 프로들이 59타를 몇 번째 홀에서 마치게 될지 기대된다. 18번 홀까지 마치는 선수는 확실하게 한 라운드 18홀 59타를 달성하는 ‘꿈의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