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크릭, 올 가을 라운드는 올드머니룩으로…‘필드에 조용한 럭셔리가 뜬다’
힐크릭, 올 가을 라운드는 올드머니룩으로…‘필드에 조용한 럭셔리가 뜬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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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성수기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며 골프웨어 업계는 필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진성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패션 업계에 중요 키워드로 떠오른 ‘올드머니(집안 대대로 재산을 물려받은 부유층을 뜻하는 말)룩’ 트렌드가 골프웨어에도 반영되며 최상급 소재에 튀지 않는 베이지, 아이보리 등 뉴트럴 계열의 색상, 유행을 타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여성 전용 프리미엄 라인인 ‘헨리 컬렉션’을 신규로 론칭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했다. ‘Supreme Comfort for Women’을 슬로건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편안한 럭셔리 골프웨어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차분한 베이지와 모던한 블랙을 메인 컬러로, 부드럽고 탄탄한 소재감이 돋보이는 니트웨어 셋업이 주요 제품이다.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으며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필드와 일상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페어라이어’는 올드머니룩 무드를 강조한 2023 FW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너 엘레강스’를 시즌 테마로 선정, 1920년대 클래식한 스타일에 테일러링 포인트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크림&베이지, 뉴트럴 브라운, 블랙&화이트 등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한 컬러와 정교한 디테일, 차별화된 피팅, 우아한 실루엣으로 페어라이어만의 올드머니룩을 완성했다.​

아메리칸 하이엔드 골프웨어 ‘먼싱웨어’는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내세운 ‘먼싱웨어 스웨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최상급 캐시미어와 메리노울을 적용해 직물 자체의 우아함을 살리고 잘 재단된 패턴으로 럭셔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