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 성수기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며 골프웨어 업계는 필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진성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패션 업계에 중요 키워드로 떠오른 ‘올드머니(집안 대대로 재산을 물려받은 부유층을 뜻하는 말)룩’ 트렌드가 골프웨어에도 반영되며 최상급 소재에 튀지 않는 베이지, 아이보리 등 뉴트럴 계열의 색상, 유행을 타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여성 전용 프리미엄 라인인 ‘헨리 컬렉션’을 신규로 론칭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했다. ‘Supreme Comfort for Women’을 슬로건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편안한 럭셔리 골프웨어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차분한 베이지와 모던한 블랙을 메인 컬러로, 부드럽고 탄탄한 소재감이 돋보이는 니트웨어 셋업이 주요 제품이다.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으며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필드와 일상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페어라이어’는 올드머니룩 무드를 강조한 2023 FW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너 엘레강스’를 시즌 테마로 선정, 1920년대 클래식한 스타일에 테일러링 포인트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크림&베이지, 뉴트럴 브라운, 블랙&화이트 등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한 컬러와 정교한 디테일, 차별화된 피팅, 우아한 실루엣으로 페어라이어만의 올드머니룩을 완성했다.
아메리칸 하이엔드 골프웨어 ‘먼싱웨어’는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내세운 ‘먼싱웨어 스웨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최상급 캐시미어와 메리노울을 적용해 직물 자체의 우아함을 살리고 잘 재단된 패턴으로 럭셔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