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성현, 포티넷 첫날 선두와 2타차 단독 2위...강성훈, 공동 3위
[PGA]김성현, 포티넷 첫날 선두와 2타차 단독 2위...강성훈, 공동 3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9.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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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5일 오전 7시부터 생중계
루카스 허버트. 사진=PGA투어
루카스 허버트. 사진=PGA투어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첫 개막전에서 모처럼 웃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151만2000 달러) 1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선두에 나선 루카스 허버트(호주)와는 2타차다. 김성현은 14번홀(파4, 356야드)에서 핀과 106야드 남은 거리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핀 뒤에 떨어져 백스핀이 걸리면서 뒤로 굴러 '천금의 이글'이 됐다.

김성현은 드라이브 거리 319.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최장타 330야드, 그리적중률 72.77%(13/18), 스크램블링 100%(5/5), 퍼트수 24개를 기록했다.

김성현 1R
김성현 1R

PGA투어 1승이 있는 허버트는 12번홀부터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강성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로 잭 블레어(미국), 켈리 크래프트(미국), 제이슨 더프너(미국) 등과 선두와 3타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저스틴 로오(미국) 등과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오스틴 쿡(미국) 등과 공동 20위, 이경훈은 2언더파 70타로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 등과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1오버파 73타로 브라이스 가넷(미국) 등과 105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16일 오전 7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