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호마, 포티넷 2연패 도전...15일 캘리포니아 개막
[PGA]호마, 포티넷 2연패 도전...15일 캘리포니아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9.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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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5일 오전 7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맥스 호마, 캐머런 챔프, 조엘 데이먼(위로부터). 사진=PGA투어
맥스 호마, 캐머런 챔프, 조엘 데이먼(위로부터). 사진=PGA투어

2주간 달콤한 휴식기를 가졌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을 시리즈'로 돌아왔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으로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한 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을 4일간 연다.

12월까지 7개 공식 대회와 3개 비공식 이벤트 대회가 개최된다. 

PGA 투어는 2013-2014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가을에 개막해 다음 해 8월 정도에 끝나는 일정으로 운영해 왔다. 내년부터는 새해 1월 개막하는 '단년제'로 변경한다. 

매년 1월부터 8월께까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가 진행되고, 이후 가을 시리즈로 연결된다. 

2024시즌 출전 자격을 받는 125명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상위 70명에 가을 시리즈까지 페덱스컵 랭킹을 더한 상위 125명으로 구성돼 내년 투어 카드를 획득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포티넷 챔피언십엔 2022-2023시즌 페덱스컵 50위 이내 선수 6명이 출전하는데,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9위)를 비롯해 사히스 티가루(31위), 앤드루 퍼트넘(35위), 에릭 콜(43위), 브렌던 토드(47위·이상 미국), 캠 데이비스(호주·48위)가 출전한다. 

'심플맨' 호마는 이 대회 3연패를 겨눈다.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7위)과 페덱스컵 랭킹 모두 가장 높은 호마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22-2023시즌 페덱스컵 랭킹 71위에 그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이경훈(페덱스컵 77위), 김성현(83위), 노승열(158위), 강성훈(193위), 배상문(226위)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15일 오전 7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