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Q]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한 '콘도르' 골프볼 출시
[NEW EQ]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한 '콘도르' 골프볼 출시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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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브랜드 볼빅(대표 홍승석)이 화이트카본 신소재로 설계한 퍼포먼스 우레탄볼 ‘콘도르(CONDOR.사진)를 출시했다.

콘도르는 남미 안데스산맥에 사는 커다란 독수리로 골프에서는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 다음 콘도르로 기준 타수보다 4타 적게 칠때 쓰는 용어다. 파5홀에서 홀인원을 할 때나 쓸 만큼 어려운 기록이다.

골프공 최초로 고급 타이어에 쓰이는 화이트카본 신소재 기술을 적용한 콘도르는 밀도와 응집력이 높아 에너지를 손실 없이 전달하고 고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화이트카본으로 제작된 소프트한 코어는 고밀도의 탄성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임팩트 순간까지 응축된 힘을 모아 한번에 발산하므로 폭발적인 비거리를 보여준다.

맨틀도 레이어 간의 결합력을 강화해 논슬립 기능을 극대화했다. 과거 3년간 화이트카본을 연구한 기술력으로 기존 우레탄볼 대비 더욱 낮은 롱게임 스핀 및 메탈 이온의 결합으로 탄성을 끌어올려 더 빨라진 볼 스피드를 쳄가할 수 있다.

커버는 투어 선수용 골프볼에 쓰이는 소프트 캐스팅 우레탄이 감싸고 있어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적인 쇼트게임 퍼포먼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딤플이 정교하고 완벽하게 대칭 패턴으로 조합되어 모든 샷에서 일관된 볼 비행을 유지한다.

볼빅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스포츠과학진흥원에 의뢰해 진행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콘도르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투어 선수용 볼보다 볼 스피드와 비거리(3.7m)에서 모두 경쟁사의 우레탄 볼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콘도르는 미국USGA 및 영국R&A의 심사를 완료한 투어용 공인볼로 3피스와 듀얼 맨틀 구조인 4피스 콘도르x 2종류다.

홍승석 볼빅 대표 “볼빅이 그동안 넘버원 컬러볼 회사로 대변 되었다면 이제는 콘도르를 앞세워 기존의 화이트 우레탄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Q=Equipment(장비, 용품)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