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와 7타차.
'우승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
김효주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신지은, 장효준,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25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7타차로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여야 우승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페린 델리쿠어(프랑스)가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린 그랜트(스웨덴)를 1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주 캐나다에서 첫 우승한 메건 캉(미국)이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딘독 3위, 인 뤄닝(중국)이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앨리 유잉(미국) 등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린 시위(중국) 등과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이미향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4위, 이정은6은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박성현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컷을 통과했다.
김세영은 1타차로 컷탈락했다.
JTBC골프는 3일 오전 6시4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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