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CC→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총432홀 운영
골프존카운티,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CC→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총432홀 운영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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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을 ‘골프존카운티 영암45’로 골프장 이름을 변경해 몸집을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신규 임차 운영을 추가해 국내 골프장 수도권 4개소, 중부권 3개소, 영남권 6개소, 호남권 5개소, 제주권 1개소 등 총 19개소, 432홀을 운영한다.

2021년 4월 버드우드 컨트리클럽(현 골프존카운티 천안) 인수, 2022년 8월 드래곤레이크 컨트리클럽(현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임차 운영에 이어 올해 사우스링스 영암 임차 운영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코스 체인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오픈으로 골프존카운티는 링스 스타일의 골프코스를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라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설계가 카일 필립스(Kyle Philips)가 18홀, 짐 앵(Jim Engh)이 27홀을 설계했다.

해안을 끼고 있는 골프코스인 링스(Links) 스타일이며, ‘지속가능한 골프장’, ‘자연친화적 골프장’을 모토로 원형지의 특성이 코스 설계에 반영돼 코스 곳곳에서 생태 습지, 토착 수종, 수로, 철새 등을 만날 수 있고, 2019년 11월 오픈하면서 부터 국내 처음으로 캐디없는 셀프 라운드 시스템과 2인용 카트로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다.

골프존카운티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골프장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골프장 운영 시스템인 F&B 브랜드 ‘호시그린’과 셀프체크인 등을 도입하고, 기존 국내 18개 사업장과의 연계를 통해 골프존카운티만의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약은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한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에서 진행되며,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예약은 지난 1일 오픈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태양과 바다가 아름다운 고장 전라남도 영암의 자연을 바탕으로 조성된 영암컨트리클럽만의 골프코스에 골프존카운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한 최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골프존카운티는 앞으로도 골프장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차 운영 및 인수 등을 추진하며 사업 고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