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R, 선두 박민지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해보겠다"
한화클래식 2R, 선두 박민지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해보겠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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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사진=대회조직위)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 2023(총상금 14억원→17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3억600만원)

-8월 24일~27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77야드)

-디펜딩 챔피언 : 홍지원(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3년(2024~2026년)

-출전 선수 120명 : 홍지원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 박현경 박민지 김민별 홍지원 황유민 이소영 홍정민 이소미 성유진 방신실 정윤지 한진선 이다연 고지우 전예성 박결 최은우 이정민 안선주 김민주 최예림 마다솜 김아림 등(시드권자 110명) 아티야 티티쿨(초청 1명) 김인경 신지은 이민영2 지은희 허다빈 박예지A 임지유A 등(추천 9명)

-불참 : -

-역대 우승자 출전 : 이다연(2021) 박채윤(2019)

-역대기록 △연속우승 : 2회(박세리) △최다승 : 3승(박세리) △타이틀방어 : 2회(박세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1회(김효주) △연장전 : 4회 △홀인원 : 7회 △코스레코드 : 오지현, 제시카 코다 65타(2017년 3라운드)

-2022년 결과 : 1.홍지원 +1(우승), 2.박민지 +5, T3.정윤지-김수지-하민송 +7, T6.박지영-신지은 +8, T8.김지영2-임진희 +9, T10.오지현-배소현-정희원-유해란-유서연2 +11,

-특별상 △홀인원 : 5번홀(닥타프렌드 프리미엄 이터니티 침구세트 1300만원) 7번홀(한화생명 연금보험 상품 2000만원) 13번홀(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트루비용 시계 3300만원) 15번홀(한독모터스 BMW iX3 8300만원) △코스레코드 : 64타(500만원)

-컷오프 : 2023년(3오버파 147타 61명) 2022년(9오버파 153타 62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박민지(사진=KLPGA)

 

●2라운드 선두 박민지 인터뷰(2R합계 6언더파 138타)

1R : 4언더파 68타(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1위

2R : 2언더파 70타(버디 4개, 보기 2개)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8타 1위

-오늘 경기는? 어제와 비교해서 어땠는지?

어제와 경기 내용은 비슷했는데 들어갔고 오늘은 덜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홀을 스치면서 빗나간 홀이 두세개 있었다. 전반은 거의 러프에서 플레이를 했지만 러프에서 플레이를 잘 한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파를 하려고 했다. 오늘도 언더파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어제보다는 스코어가 안나왔는데?

오늘 핀위치가 어려웠다. 퍼트도 좋고 파도 괜찮았는데 방어해야 하는 홀들이 많아보니 살짝 아쉬웠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해서 안좋은 기억은 잘 안난다.

-작년과 달랐던 점은?

작년에는 러프에서 그린으로 쏘면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그린에 올리기가 힘들었다. 10개 중에 9개는 못 올렸을거다. 지금은 그래도 8개는 그린으로 바로 칠 수 있는 것 같다.

-티띠꾼은 어떤 선수인 것 같나?

얼마전에 싱가포르 대회에서 같이 라운드 한적이 있다. 거리도 멀리 나가는 선수인데 그 당시에 세계랭킹 1위였는데도 가족과 행복한 게 먼저라고 얘기한 기사를 본 것 같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선수인데 아직 어린데도 경험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내일 같이 라운드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기대된다.

 

-100미터 안쪽 샷에 정확도가 떨어졌다고 했는데 이유가 있나?

작년보다 100미터 안쪽 샷에 신경을 많이 못썼다. 내가 자신있는 샷이고 잘하고 있으니까 다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 그래도 계속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경 못 쓴 만큼 정확도가 달라졌다. 그래서 요즘엔 100미터 안쪽을 많이 신경쓰고 있고 조금은 좋아진 것 같다.

-메이저 대회 4개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그렇다. 이 대회와 KLPGA 챔피언십만 우승이 없다.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온 만큼 욕심을 내서 우승을 꼭 하고 싶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정말 중요한데?

이번 대회에서 방어와 공격을 영리하게 생각해서 플레이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2번 홀에서 욕심을 딱 한 번 부렸더니 바로 벙커에 빠졌다. 그래서 어떻게 7년 동안 매번 욕심이 화를 부를까라고 생각했다. 아직 이틀이 남아서 긴장하면서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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