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진,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우승
조예진,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우승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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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진(사진=골프존)

 

조예진이 지난 20일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총상금 7000만원) 결선에서 GTOUR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조예진은 이날 최종라운드 1번홀부터 3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7번홀, 11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로 갤러리 호응을 끌어내면서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17번홀 보기로 주춤하는가 했지만 마지막 18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23언더파 121타로 2019년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했다.

조예진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마침 전날이 생일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출발한 문서형은 시원한 장타 실력과 호쾌한 플레이로 조예진과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으나 13번홀 트리플 보기로 아쉽게 20언더파 12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GTOUR 스크린 여제 홍현지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15타를 줄이며 GTOUR 역대 18홀 최저 타수 기록을 경신해 문서형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침착한 플레이를 펼친 류아라가 4위(16언더파 128타), 장소희와 심지연, 한지민은 공동5위(15언더파 129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GTOUR WOMEN’S 5차 결선은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 모드에서 해변 코스가 아름다운 키아와 아일랜드-오션 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4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치열한 스크린 매치를 보여줬으며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냈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최종 라운드는 앞서 4차 대회와 같이 JTBC골프 채널에서도 생중계를 진행했다. 향후 글로벌 스크린골프 팬들 위해 SPOTV 채널에서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