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발판...김효주, 스코티시 오픈 선두와 7타차 공동 9위
[LPGA]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발판...김효주, 스코티시 오픈 선두와 7타차 공동 9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8.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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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6일 오후 8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셀린 부티에. 사진=LPGA
셀린 부티에. 사진=LPGA

스코티시 '무빙데이'에서 김효주가 톱10에 오른 가운데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프리디 그룹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3라운드.

김효주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9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선두와 7타차로 우승은 희박해졌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티에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2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부티에가 우승하면 LPGA투어 통산 5승으로 에비앙 챔피언십과 다음 대회 우승을 연속으로 하는 첫 선수가 된다. 또한,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우승 직후 대회에서 우승하는 14번째 선수가 된다. 이 부문에서 가장 최근 기록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지난 2016년 AIG 여자오픈에 이어 CPKC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부티에가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받으면 이번 시즌 200만 달러를 넘은 앨리슨 코퍼스(미국), 인뤄닝(중국)에 이어 200만 달러를 넘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이 선두와 4타차로 단독 4위, 니콜 브로크 에스트럽(잉글랜드)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이날 5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6위로 밀려났다.

김아림은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이미향 등과 공동 13위, 이정은6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18위, 안나린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신지은은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는 6일 오후 8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