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R, 선두 임진희 "제주 바람 불어도 파 세이브 자신감"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R, 선두 임진희 "제주 바람 불어도 파 세이브 자신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0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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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8월 3일~6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제주 동-남코스(파72. 6626야드)

-디펜딩 챔피언 : 지한솔(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삼다수 제공(1년), 블랙스톤제주 명예회원권(1년)

-출전 선수 132명 : 지한솔 박지영 이예원 박현경 홍지원 홍정민 김민별 방신실 성유진 이소영 정윤지 이소미 이다연 고지우 황유민 임진희 박결 이정민 최은우 안선주 최예림 마다솜 전예성 김민주 조아연 이승연 이주미 박보겸 임희정 등(시드권자 124명) 고진영(초청1명) 이정은5 임진영 등(추천 7명)

-불참 : 박민지

-역대 우승자 출전 : 고진영(2017) 이정은5(2015)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2승(유해란, 오지현) △최연소우승 : 유해란 18년4개월19일(2019년)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회(오지현, 유해란, 박성현) △연장전 : 2회 △홀인원 : 7회 △코스레코드 : -

-2022년 결과 : 1.지한솔 -14(우승), 2,최예림 -13, 3.박현경 -10, 4.유해란 -8, T5.조아연-이예원-오지현 -7, T8.성유진-이승연-이소미-고지우 -6,

-특별상 △홀인원 : 4번홀(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 3300만원,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원) 7번홀(콜롬보 고급가방 3000만원) 13번홀(덕시아나 덕스베드 4000만원) 16번홀(더 기아 EV9 2년 장기렌트지원권) △코스레코드 : -(300만원)

-컷오프 : 2023년(5오버파 149타 64명) 2022년(2오버파 146타 71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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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선두 임진희 인터뷰(3R합계 7언더파 209타)

1R : 2언더파 70타(버디 4개, 보기 2개) 공동4위

2R : 3언더파 69타(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1위

3R : 2언더파 70타(버디 2개)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9타 1위

- 경기 소감?

전반에 에너지를 몰아 써서 후반에 정말 힘들었다. 마지막 세 홀에서 보기가 연달아 나올 수 있었는데, 끝까지 잘 견뎠다.

- 우승에 가까워졌는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없진 않지만, 코스가 험난하고 더블보기가 쉽게 나올 수 있어서 쉽게 우승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번 대회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우승을 또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 3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원동력?

퍼트가 가장 잘 됐다. 2라운드 1번홀 빼고는 쇼트퍼트를 놓친 적이 없다.

- 퍼트할 때 오른손 팔을 잡는 루틴이 있던데?

지난 시즌이 끝나고 퍼트에 많은 변화를 줬다. 왼팔을 펴고 퍼트를 하는데 오른팔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그런 동작을 하고 있다.

-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초반 다섯 홀 정도는 정말 힘들었다. 사실 운도 잘 따라줬다. 드라이버를 칠 때 훅도 나고 슬라이스도 났는데, 그럼에도 좋은 방향으로 갔다.

- 고향인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바람이 많이 불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 아쉬웠다. 바람이 많이 불어 모두가 타수를 줄이기 어려울 때 파세이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 처음으로 시즌 2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략이 있다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연습은 짧게 하고 체력을 보충하려고 한다. 최종라운드 때는 최대한 오늘과 똑같이 플레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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