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윤재연 대표, KGA에 주니어육성기금 8000만원 쾌척...정지효-김태규,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블루원 윤재연 대표, KGA에 주니어육성기금 8000만원 쾌척...정지효-김태규,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07.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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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문동현, 홀인원 행운
블루원 윤재연 부회장이 KGA 강형모 회장(우측)에게 골프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사진=블루원
블루원 윤재연 부회장이 KGA 강형모 회장(우측)에게 골프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사진=블루원

김태규(성원고1)와 정지효(학산여고 2)가 한국주니어골프대회에서 남여 고부에서 우승했다.

김태규는 지난 28일 경기 용인의 블루원용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블루원배 제 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남고부 최종일 경기에서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공동 2위 김시윤과 박정훈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는 정지효가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박예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남중부는 정지원(박문중 3)이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우승했고, 여중부는 박서진(서문여중 3)이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우승했다. 

김주원(인천 송원초 6)과 박효담(초전초 6)이 각각 남여 초등부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문동현(제물포방통고 2)은 홀인원 특별상과 부상(상품권 50만원)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한국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본선 참가자 176명 중 26~27일 벌어진 1, 2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컷을 통과한 남녀 각각 초등부 9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24명 등 모두 96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였다.

입상자들. 사진=블루원
입상자들. 사진=블루원

이번 대회는 주니어대회지만 국가대표 4명과 국가상비군 16명이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벌였다.

블루원 윤재연 부회장은 KGA 강형모 회장에게 골프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육성과 한국골프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태영·SBS미디어그룹 윤세영 창업회장이 미래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후원을 시작해 블루원배로 네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블루원 윤재연 부회장은 “블루원은 한국 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윤세영 태영·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님의 원대한 목표가 계속 이어지도록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함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의 계속적인 대회발전과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고부

▲여고부 

여고부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

▲남초부

▲여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