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해란, 아문디 에비앙 2R 선두와 3타차 7위...고진영, 5타차 공동 12위
[LPGA]유해란, 아문디 에비앙 2R 선두와 3타차 7위...고진영, 5타차 공동 12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7.2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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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9일 오후 3시15분부터 3라운드 생중계
유해란. 사진=LPGA
유해란. 사진=LPGA

유해란이 '우승 갈증'을 풀어 줄 것인가. 유해란이 선두와 3타로 우승경쟁에 합류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타수를 줄이며 우승을 넘보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 

유해란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쳐 단독 7위에 올랐다.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3타차다.

고진영은 1, 2번홀에서 범한 보기를 후반들어 3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35위에서 이민지(호주), '슈퍼스타' 로즈 장(미국) 등과 공동 12위로 껑충 뛰었다. 다만, 선두와 5타차로 '무빙데이'에서 '무서운 샷'을 보여줘야 한다. 

셀린 부티에가 합계 7언더파 135타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사소 유카(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가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하나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는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 선두를 달렸던 폴라 레토(남아공) 등과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김아림과 김수지는 이날 3타씩 잃어 합계 1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지난해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박성현은 1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2타를 쳐 지은희,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는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양희영, 넬리 코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대세' 박민지는 합계 2오버파 144타로 전인지, 올 시즌 US여자오픈 우승자 앨리슨 코퍼스(미국) 등과 공동 39위에 올랐고, 최혜진과 신지은은 1타 뒤져 공동 5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세영은 합계 5오버파, 안나린은 합계 6오버파, 이정은6은 합계 7오버파, 주수빈은 합계 10오버파, 유소연은 합계 11오버파, 이소미는 합계 16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시준 타수는 합계 3오버파 145타였다. 

한국선수는 고진영, 김세영, 김수지, 김아림, 김효주, 박민지, 박성현, 신지애,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6, 전인지, 주수빈,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등  20명이 출전했다.

JTBC골프는 29일 오후 3시1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메이저대회 열린 곳과 장소. 사진=LPGA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곳과 열릴 곳. 사진=LPGA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