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안풀리네~"...고진영, 에비앙 첫날 선두와 7타차 공동 35위
[LPGA]"안풀리네~"...고진영, 에비앙 첫날 선두와 7타차 공동 35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7.2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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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8일 오후 5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폴라 레토. 사진=LPGA
폴라 레토. 사진=LPGA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에비앙 첫날 순항하고 있다. '톱10'에 4명이 올라 있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 

김아림이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지은희, 유해란, 김수지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차다.

지난해 CP여자오픈에서 첫승을 거둔 폴라 레토(남아공)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리디아 고(뉴질랜드), 앨리슨 리(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위차니 미차이(태국) 등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대세' 박민지는 2언더파 69타를 쳐 '슈퍼스타' 로즈 장(미국),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최운정, 린 그랜트(스웨덴) 등과 공동 1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로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US여자오픈에서 고배를 마신 고진영은 올 시즌 한국선수 중에 유일하게 2승을 올리고 있다.

김효주는 이븐파 71타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 등과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1오버파 72타로 양희영, 주수빈, 신지은, 신지애, 안나린, 박성현 등과 공동 64위에 그쳤다.

유소연은 2오버파 73타로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83위로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소미와 김세영은 4오버파 75타로 108위, 이정은6은 7오버파 78타로 공동 124위에 그쳐 본선진출이 어렵게 됐다.

한국선수는 고진영, 김세영, 김수지, 김아림, 김효주, 박민지, 박성현, 신지애,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6, 전인지, 주수빈,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등  20명이 출전했다.

JTBC골프는 28일 오후 5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