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이미향-이정은5,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3R 선두와 10타차 공동 10위
[LPGA]이미향-이정은5,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3R 선두와 10타차 공동 10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7.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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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3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홍예은과 유해란(우측). 사진=LPGA투어 코리아
홍예은과 유해란(우측). 사진=LPGA투어 코리아

이미향과 이정은5는 팀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 '무빙데이' 3라운드.

이미향과 이정은5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와 10타차다.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엘리자베스 쇼콜(미국)에게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린 탄(말레이시아)조를 3차로 제치고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나이트와 쇼콜은 스코어를 줄이기 쉽지 않은 포섬방식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언더파 62타를 몰아치는 무서운 경기력을 발휘했다.  

나이트는 2019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쇼콜은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 대회는 2명이 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하며 2, 4라운드는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진행한다. 

이 대회 성적은 세계여자골프랭킹에만 반영되지 않지만 우승자는 2년 투어 카드가 주어지기 때문에 내년 출전권이 불안한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유해란과 홍예은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옐리미 노(미국)와 짝을 이룬 주수빈은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3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