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M&A 활성화 기대"...대중골프장협회, 신한회계법인과 업무협약
"골프장 M&A 활성화 기대"...대중골프장협회, 신한회계법인과 업무협약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07.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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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협회 김태영 부회장과 신한회계법인 이상문 대표(우측)

앞으로 골프장 M&A 시장이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틀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3일 신한회계법인 여의도 본사에서 신한회계법인(대표이사 이상문)과 ‘골프장 M&A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와 신한회계법인은 골프장 M&A를 표준화한 절차에 따라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회계법인의 정확하고 합리적인 평가와 분석을 바탕으로 골프장 사업 진출 희망자들 뿐만 아니라 골프장 M&A 정보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장관련 단체가 골프장 M&A와 관련해 회계법인과 업무를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임기주 회장은 “이제는 골프장 M&A 시장 질서가 합리적인 기준과 객관적인 절차에 의해 활성화 될 때가 되었다”면서 “이제 많은 국민들이 골프를 즐기는 ‘골프 대중화’ 시대에 걸맞게 골프장 M&A 시장도 보다 체계적이며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더 나은 골프장 M&A 시장 질서 구축은 물론 골프 인구 증가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홈페이지에 별도의 ‘골프장 매수·매도 안내’ 코너를 구축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