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매치플레이 16강]8강 진출 박상현 "체력에 밀려 빨리 승부 보겠다"
[데상트 매치플레이 16강]8강 진출 박상현 "체력에 밀려 빨리 승부 보겠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6.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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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사진=KPGA)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6월 1일~4일(매치플레이 방식)

-충북 청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 7323야드)←경남 거제시 드비치골프클럽(파72. 7256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은신(2022)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3년(2024년~2026년)

-출전선수 64명 참가 : 박은신 서요섭 김비오 배용준 김민규 황중곤 이준석 최진호 신용구 이형준 박상현 양지호 신상훈 문도엽 장희민 고군택 백석현 김동민 함정우 옥태훈 강경남 전성현 이태희 이원준 윤성호 박성국 정한밀 김태호 허인회 황도연 김민준 이재경 등

-불참 : 김영수 조우영 정찬민

-역대우승자 출전 : 이형준(2019,2015) 강경남(2010)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다승 : 없음 △연장전 : 없음 △홀인원 : 회 △코스레코드 ;

-2022년 결과 : 1.박은신(연장우승), 2.김민준, 3.옥태훈, 4.김재호, T5.김민규-문경준, 7.박성국, 8.장승보, 9.김연섭, 10.김영수

-특별상 △홀인원 : △코스레코드 :

-컷오프 : 없음

-2023년 기록 :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4연승 8강진출 박상현 인터뷰

- 11번 시드

- 조별리그 11조에서 3승 → 1위로 16강 진출

→ 조별리그 1경기 박준섭에 1UP 승

→ 조별리그 2경기 이승택에 4&3 승

→ 조별리그 3경기 전성현에 6&5 승

→ 본 대회 최고 성적 : 2016년 대회, 3위

- 16강에서도 6&5로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조별리그 3경기, 16강전을 모두 빨리 끝내 체력적으로 한 층 여유로워졌다. 오늘 경기는 운이 좀 따라준 적도 몇 차례 있었지만 실수도 없었고 집중력 있게 경기 운영을 잘 했다.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매치플레이는 ‘기세 싸움’이다. 오늘 16강전에서 만난 선수는 내가 조별리그에서 3승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고 8강에서 만나게 될 선수는 ‘박상현 선수가 정말 감이 좋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더군다나 크게 이겼으니 그 선수는 압박감을 더 느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에서는 접전 끝에 이기는 것 보다는 대승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조별리그 1경기는 18개 홀을 플레이했지만 2경기는 15개 홀, 3경기는 13개홀, 16강도 13개 홀을 플레이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승부를 결정짓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를 빨리 끝내지 않으면 체력에서 밀린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8강전 전략은?

함정우 선수 또는 배용준 선수와 맞붙게 된다. 실력이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오전에 16강전을 치렀기 때문에 이번 대회서 가장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결승전은 아니지만 결승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8강전까지 최대한 편하게 쉬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