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올 시즌 2승 고진영, 미즈호 선두와 2타차 '우승시동'
[LPGA]올 시즌 2승 고진영, 미즈호 선두와 2타차 '우승시동'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6.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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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 사진=LPGA

올 시즌 2승을 올린 고진영의 반격이 시작됐다.

3일(한국시간)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2라운드. 

고진영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 공동 55위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 로즈 장(미국) 등과 공동 4위로 껑충 뛰며 우승시동을 걸었다. 선두와 2타차다.

10번홀부터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낸데 이어 후반들어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였다.

이민지(호주)는 이날 퍼트(24개)에 힘입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며 합계 7언더파 137타르 쳐 
셰인 나이트(미국)과 전날 공동 55위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 김세영과 앙희영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루키' 유해란과 신지은, 최운정은 힙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2위, 김인경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지난 6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탈락한 박성현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장효준 등 14명과 함께 공동 4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강혜지는 합계 6오버파, 안나린은 합계 7오버파 , 이정은6은 합계 10오버파로 컷탈락했다.

JTBC골프는 4일 오전 5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