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사)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조갑주)이 20일 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서울CC는 국내 골프 보급의 선도적인 역할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클럽 정관의 목적사업인 골프의 보급·발전 및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골프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함에 있어 안정적이며 체계적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클럽홈페이지, 대한골프협회(KGA),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KJGA)에 장학생 모집 공고를 게시하여 지원한 학생 중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중, 고등부 학생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 한양파인CC 연습장 1년 이용권, 서울,한양CC 회원제 정규홀 9홀 라운드 이용권을 부상으로 지급해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골프 기량을 지속적으로 단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형들을 초청해 만찬을 제공했다. 서울CC 조갑주 이사장, 김시재 부이사장, 장학 사업 주관부서인 문화환경위원회 최경식 위원장 및 위원 4명이 참석했다.

조갑주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자랑스러운 장학생들과 이 학생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학부형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며 장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서울CC는 1972년 경기도 고양시에 터전을 잡은 토착기업으로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과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