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고진영, 시즌 2승에 동일 대회 3승 도전...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2일 개막
[LPGA]고진영, 시즌 2승에 동일 대회 3승 도전...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2일 개막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5.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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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1일 23시30분부터 1라운드 생중계
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 사진=LPGA

올 시즌 유일하게 1승을 올리고 있는 고진영이 '균형'을 깰 것인가.

무대는 12일(한국시간) 마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에게 유달리 강하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가 우승했고, 고진영이 2019년과 2021년에는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호주교포 이민지가 우승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의 출전선수는 강혜지,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 박금강, 박성현,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이정은6, 장효준,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등 17명이다.

이 대회 3승에 노리는 고진영은 첫날 릴리아 부(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샷 대결을 펼친다.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은 지난주 끝난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이 출전해 4연패한 뒤 일본에만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가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아디티 아쇼크(인도), 지난주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태국의 모리야-아리야 주타누간 자매, 패티 바타타나킷, 아타야 티티쿨 등이 출전한다.

JTBC골프는 11일 23시30분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