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웰스 파고 '무빙데이' 선두와 6타차 공동 5위...클라크, 16언더파
[PGA]임성재, 웰스 파고 '무빙데이' 선두와 6타차 공동 5위...클라크, 16언더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5.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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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8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주춤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선두와 6타 차다.

2019년 프로에 합류한 '장타자' 윈덤 클라크(29·미국)가 134개 대회만에 첫 우승기회를 맞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5위로 전날보다 1계단 밀려났다. 전날 1타 차로 타수를 좁혔던 임성재는 이날 16번 홀(파4)에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클라크는 '송곳같은' 아이언샷을 주무기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쳐 잰더 쇼플리(29·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챔피언조에서 우승다툼을 벌일 클라크는 우승이 없고, 쇼플리는 통산 7승이나 올렸다.

클라크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326.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최장타 351야드, 그린적중률 94.44%(17/18), 스크램블링 100%(1/1), 퍼트수 29개를 작성했다. 17번 홀까지 한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았던 클라크는 18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아쉽게 그린을 살짝 벗어났다.

쇼플리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윈덤 클라크 3R
잰더 쇼플리 3R

애덤 스콧(호주)는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티렐 해턴(잉글랜드)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경훈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207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3타 줄여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합계 3언더파 210타로 지난주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공동 38위에 그쳤다. 

JTBC골프&스포츠는 8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