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2R, 김비오 "'최초 3승' 타이틀 욕심 굴뚝 같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 2R, 김비오 "'최초 3승' 타이틀 욕심 굴뚝 같지만..."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5.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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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원회)

 

◇2023 대한골프(KGA)-아시안투어 공동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3억원)

-5월 4일~7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 7062야드)

-출전선수 144명 참가 : 김비오 박상현 김동민 고군택 강경남 박은신 이정환 배용준 김민규 조민규 서요섭 김재호 황중곤 김한별 정한밀 전가람 장희민 옥태훈 신상훈 허인회 김태훈 문경준 이향준 이수민 조우영A 등(코리안투어 시드 81명) 사돔 깨우깬자나 파차라 콩왓마이 스콧 헨드 장이근 김태우 등(아시안투어 상위 50명) 김현욱A 장유빈A 안성현A 등(국가대표 6명) 최상호 김형성 이승민(추천 3명)

-불참 : 김영수 김경태

-역대우승자 출전 : 김비오(2022,2012) 허인회(2021) 이태희(2019~2020) 박상현(2018,2016) 문경준(2015) 최상호(2005,1991) 김종덕(1994)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1회(이태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4회 △다승 : 없음 △홀인원 : 19회 △코스레코드 ; 61타(2001년 FR)

-디펜딩챔피언 : 김비오(2022)

-2022년 결과 : 1.김비오 -9(우승), 2.김민규 -7, 3.문경준 -6, 4.양지호 -5, T5.김재호-옥태훈-김주형 -4, T8.최진호-김민준 -3, T10.이형준-황중곤-박상현-박준섭 -2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2024년~2028년) 아시안투어 시드 2년(2024년~2025년)

-특별상 △홀인원 : 6번홀(누하스 휴식패키지) 11번홀(BMW 740d xDrivee) △코스레코드 : 500만원(60타)

-컷오프 : 2023년() 2022년(3오버파 145타 72명)

-2023년 기록 :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2라운드 김비오 인터뷰(2R합계 7언더파 135타)

1R : 4언더파 67타(버디 9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공동4위

2R : 3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2개)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5타

- 경기 소감은?

전반적으로 첫 티잉구역에서 그린까지 좋은 하루였고 궂은 날씨속에서 초반에는 나름대로 날씨도 잡아준 것 같아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후반 끝날 때 쯤에는 비나 바람이 부는 것 같아서 나름의 운이 좋았던 티타임 배정 이였던 것 같다. 그래도 남서울 컨트리클럽이 비가 오나, 날씨가 좋으나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잘 마무리 한 것 같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연습할 예정이다.

-본 대회가 3번 우승한 선수가 없어 2번 우승한 선수가 주목받고있다. 그런 면에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부담이 있고, 잘하고 싶고, 우승도 하고 싶고,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이름 앞에 붙이고 싶긴하지만 제가 하고싶다고 되는건 아니고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았고 리더보드 상단 선수들이 좋은 샷 감만 있다면 충분히 버디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뭐라고 얘기하기 어렵다

-그런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고 활용하는지?

이번주는 집에서 다니다 보니까 많은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 끝나면 육아하러 집에 가야하고 집에 가서 아이들이랑 있다 보면 골프에 대한 잡념이 사라지는 것 같아 오히려 좋다

-지난주 DP투어(코리아챔피언십)와 이번 아시안투어 국내선수들과 경기할 때 다른점은?

DP투어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 선수들이고 춥고 바람 많이 부는 긴 골프장에 적응되어 있다 보니 지난 대회 3라운드는 굉장히 추웠고 한국선수들이 그날 많이 부진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준비성과 악조건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남서울 골프장이 비가옴으로써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이빨을 현재까지는 드러내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충분히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선수들 뿐만 아니라 아시안투어 선수들 다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지난 몇 년에 비해서는 그린이 받아주다 보니 많은 버디를 하고 있는 것 같다.

- 본대회가 출전횟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그런 면에서 본인에게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나?

장점이라는 게 거리가 나가는 선수들 같은 경우, 예를 들어 5번홀, 14번홀 같은 다른 선수들이 못 넘길 때 시도라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수가 나면 크게 실수가 나다 보니 남서울 골프장은 장단점이 ‘또박또박 가는 선수가 유리하다, 멀리 나가는 선수가 유리하다’ 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 그래도 미묘하게 나마 페이드를 치는 선수들이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16번홀 공략과 남은 거리에 대한 설명

드라이버 샷으로 왼쪽 벙커를 넘기는 공략을 갖고, 세컨 샷이 약 175야드 남았었는데 돌풍이 불면서 짧았다. 그린 초입 부분에서 14미터정도 되는 퍼팅 이였는데 슬라이스 경사가 1미터 이상 되는 경사였다.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2퍼트만 하고 파로 넘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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