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JM 이글 3R 2타차 공동 2위 유해란..."최종일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
[LPGA]JM 이글 3R 2타차 공동 2위 유해란..."최종일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4.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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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일 오전 6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유해란. 사진=LPGA투어
유해란. 사진=L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
-28~5월1일(한국시간)
-올해 창설된 대회
-한국선수 출전: 강혜지, 고진영, 김인경, 김효주, 박금강, 박성현,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장효준,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등 15명
-디오 임플란트 LA오픈과는 다른 대회
-JTBC골프, 1일 오전 6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3R 2타차 공동 2위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의 일문일답. 

Q. 오늘 굉장히 좋은 플레이였는데.
-어제 마지막으로 짧은 퍼팅을 미스하고 끝나서, 어제 끝나고 숏 퍼팅 연습을 많이 해서 미스가 적었다. 그런데도 하나가 나와서, 더 긴장하고 쇼트 퍼팅을 했다. 그 덕분에 스코어가 조금 더 좋게 나온 것 같다.

Q. 퍼터가 안 떨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했나.
-다른 지역의 그린이라면 내가 잘못쳤다는 느낌을 받을텐데, 이곳 골프장 그린은 읽기가 너무 어렵다. 내가 아무리 잘 읽었다고 해도 결에 따라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칠 때마다 기도하면서 치고 있다.

Q. 기억에 남는 버디가 있는가.
-거억에 남는 버디가 정말 많은데,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16번 홀에서 칩인으로 한 버디였다.

Q. 오늘 경기 중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있었나.
-오늘 11번 홀에서 보기를 하고 난 후에, 두 홀 뒤 파5 홀에서 벙커에서 잘 붙여 버디를 잡았다. '존'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 뒤부터 집중이 갑자기 확 잘 됐다. 그래서 버디를 더 많이 하고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Q. 내일 챔피언그룹에서 플레이 전략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긴장을 조금 덜 할 것 같다. 내일은 그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그 경험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가.
-아리조나에서는 너무 방어적으로 한 것 같다. 미스가 나오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었다. 이번 주는 아이언도 좋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루키 시즌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은가.
-항상 어딜가나 우승이 목표라고 애기를 한 적이 없다. 항상 우승은 배제하고 내 플레이를 생각하지만, 루키 시즌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영광스러운 순간일 것 같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