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R, 공동선두 장희민 "아이언 샷 좋아 버디 기회 많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R, 공동선두 장희민 "아이언 샷 좋아 버디 기회 많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4.13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희민.(사진=KPGA)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4월 13일~16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 7178야드)

-출전선수 144명 참가 : 박상현 조민규 황중곤 박은신 이형준 이준석 서요섭 신상훈 함정우 배용준 신용구 최진호 장희민 옥태훈 강경남 김한별 김태훈 이수민 김상현 박형욱 이유석 정재훈 정지웅 정세윤 김승현 고석완 박성준 등(시드권 130명) 박찬규 이성호 전규범 등(추천 14명)

-불참 : 김영수 김비오 김민규 이태희 문경준 이태훈 등

-역대우승자 출전 : 박상현(2022) 문도엽(2021) 전가람(2018) 맹동섭(2017) 최진호(2016) 허인회(2015) 이동민(2014) 강경남(2011)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다승 : 없음 △홀인원 : 9회 △코스레코드 ; 이형준 62타(2022년)

-디펜딩챔피언 : 박상현(2022)

-2022년 결과 : 1.박상현 -10(우승), T2.조성민-이준석-이형준 -9, 5.김민규 -8, T6.배용준-김한별 -6, T8.전성현-김동은 -5, T10.서요섭-함정우 -4,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3년(2024~2026)

-특별상 △홀인원 : 12번홀(젠하이저 엠프 헤드폰세트 700만원) 17번홀(세라젬 가전세트 800만원) △코스레코드 : 300만원(61타)

-컷오프 : 2023년() 2022년(이븐파 142타 63명)

-2023년 기록 :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1라운드 5언더파 67타 장희민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2개) 공동 선두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생각했던 것보다 퍼트감이 좋았다. 아이언샷도 날카로웠고 티샷도 페어웨이 적중이 잘 돼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날씨도 좋았다. 바람도 거의 안 불었던 것 같다. 스코어에 만족한다.

 

- 지난해 본 대회 2라운드에서는 64타를 적어 내기도 했다. 이 코스가 본인과 잘 맞는지?

이 코스는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그린이 딱딱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코스를 좋아한다. (웃음)

 

- 본인의 메인 스폰서인 DB손해보험이 주최하는 대회다. 마음가짐이 어떤지?

일단 좋은 메인 스폰서와 계약을 하고 올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긴장은 되지 않았다. 부담은 됐다. (웃음) ‘이런 것이 부담이구나’ 라고 느꼈다. 서요섭 선수나 문도엽 선수도 긴장한 것 같다. (웃음)

 

-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는데? 이번 시즌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일단 지난해 부진의 원인은 부상도 있었지만 체력 관리를 소홀했던 점이었다. 체력이 떨어지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졌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체중은 4kg 정도 증가(71kg→75kg)했고 근육량도 늘었다. 올 시즌을 위해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갔고 샷 연습에 중점을 많이 뒀다. 스윙할 때 몸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또한 연습라운드를 하고 난 뒤 실수했던 부분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데 힘썼다. 그 상황을 기억하고 같은 상황을 만든 후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에 같은 상황을 맞이하면 확실히 실수가 줄어들었다.

 

- 이번 시즌 목표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메인 스폰서 대회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그리고 타이틀 방어전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마지막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서 우승을 거두고 싶다. (웃음)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