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 KLPGA 쌍둥이자매 김아로미-김새로미 후원
넥센그룹, KLPGA 쌍둥이자매 김아로미-김새로미 후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4.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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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그룹(부회장 강호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쌍둥이 자매 선수인 김아로미, 김새로미와 2024년까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KLPGA투어 대회에 넥센그룹 모자를 쓰고, 2024년부터는 세인트나인 골프볼도 사용한다.

1998년 1월 6일생인 김아로미는 동생 김새로미보다 30초 일찍 태어나 언니가 됐다. 김아로미는 지난 2017년 8월 KLPGA 입회 후 2018년 KLPGA 2018 군산CC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 올해 정규투어에서 뛴다.

동생 김새로미는 언니보다 한 달 앞선 2017년 7월 KLPGA에 입회해 2019년 1차례 준우승과 함께 드림투어 상금순위 16위에 올라 2020년 KLPGA투어 무대를 밟았다. 지난주 열린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에서는 공동 5위에 올라 언니와 함께 2023년 KLPGA 롯데 오픈에 출전한다.

김아로미는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준 넥센그룹에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자매가 하나가 되어 앞으로 넥센그룹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새로미는 “지난해 언니가 캐디를 맡으면서 둘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 넥센그룹의 후원을 통해 언니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메인 후원 계약사인 넥센그룹이 주최하는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 참가해 21일부터 가야컨트리클럽에서 고향인 부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