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소영과 황유민,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우승
롯데 이소영과 황유민,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우승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3.20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소영과 황유민(왼쪽)

이소영과 황유민이 조를 이룬 롯데 골프단이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6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 3000만원.

이소영과 황유민은 19일 전남 여수 디오션CC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타를 줄여 최종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정상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총 12개 구단이 출전해 구단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졌다. 컷 탈락 없이 3라운드로 진행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의 정상급 선수 4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 2라운드는 변형 포섬 방식(그린섬)으로, 최종일은 스크램블 방식으로 펼쳐졌다.

롯데는 김수지, 박주영, 장소연, 지한솔 등 4명이 번갈아가며 출전한 동부건설을 4타차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주최 측인 디오션 비치콘도와 발리스틱골프는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3600만원 상당의 발리스틱 상품권 및 워터파크 티켓을 골프 꿈나무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