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인증 이벤트 대회 웰뱅위너스컵(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KPGA 신인왕 출신의 선후배 이수민(30)과 배용준(23)이 맞붙는다.
JTBC골프는 31일 밤 10시30분에 방영하는 웰뱅위너스컵 5차전은 2015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에 이어 2019년 상금왕에 오른 뒤 군 복무를 마친 이수민의 노련함과 2022년 루키해에 1승을 거두면서 신인왕에 오른 배용준의 패기의 대결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우승상금 5000만 원을 걸고 겨루는 1대1 매치플레이로 매주 화요일 방송을 탄다. 지난 1월2일 허인회와 김태훈의 첫 매치를 시작으로 양지호와 박효원이 2회, 맹동섭과 김성용이 3회, 이형준과 고석완이 4회까지 대결을 벌였다.
웰뱅위너스컵은 방송과 함께 누가 몇 번째 홀에서 얼마의 타수차로 우승할지를 놓고 시청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1일 우승자를 발표하며 하이퍼 Q 드라이버를 시상하는 등 시청자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출전 선수는 이재경, 주흥철, 장희민, 이준석, 이동민, 함정우 6명이고 디펜딩 챔피언은 강경남이다. 지난 한 시즌을 빛낸 코리안투어 스타 선수들의 호쾌한 스윙과 실전 게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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