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볼 신화'이룬 볼빅, 볼 생산 공장 화재...15억 재산피해
'컬러볼 신화'이룬 볼빅, 볼 생산 공장 화재...15억 재산피해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11.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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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볼빅 볼 공장. 사진=충북소방본부
화재가 난 볼빅 볼 공장. 사진=충북소방본부

앞으로 볼빅 골프볼 공급에 차질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볼빅 골프볼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이 소실됐기 때문이다.

불은 열성형기, 압출기, 골프볼 재료 등을 태워 충북소방서 추산으로 15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5분 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공장을 가동하지 않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문경안 회장이 초이스 볼을 인수해 '컬러볼 신화'를 이룬 볼빅은 지난 4월 밴처캐피털인 TS인베스트먼트가 238억원을 들여 전환우선주 등 전체 지분의 54%를 획득하며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