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S-OL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나희원 "상금순위 60위 시드전 갈림길, 마음 내려 놓았다"
[KLPGA]S-OL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나희원 "상금순위 60위 시드전 갈림길, 마음 내려 놓았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1.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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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202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1월 3일~6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제주도 서귀포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711야드)

-출전 선수 96명 : 박민지 김수지 이예원 유해란 정윤지 임희정 박지영 이가영 지한솔 홍정민(상금순위 톱10) 이소미 이소영 박현경 임진희 조아연 성유진 한진선 하민송 최예림 황정미 송가은 홍지원 김수지 유효주 등(시즌우승자&시드권자) 이정은6(초청 1명) 최가빈 황연서 등(추천 4명)

-불참(상금 30위내) : 장수연

-역대 우승자 출전 : 박지영(2021,2016) 김지현(2017)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3~2024년)

-특별상 △홀인원 : 3번홀(누하스 휴식패키지 700만원) 7번홀(프레드릭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 3100만원) 12번홀(메르세데츠 벤츠 C300 AMG 6800만원) △코스레코드 :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상품권(200만원) △알바트로스 : 18번홀(CP컴퍼니 상품권 200만원) △이글 : 6번홀(CP컴퍼니 상품권 200만원) △롱드라이브 챌린지 : 9번홀(CP컴퍼니 상품권 200만원)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1회(임지나) △홀인원 : 6회 △코스레코드 : 최가람 62타(2017년 1R) △연장전 : 1회

-디펜딩 챔피언 : 박지영(2021)

-2021년 결과(톱10) : 1.박지영 -11(우승), 2.김수지 -10, T3.임희정-장수연-이소미 -9, T6.박현경-박수빈3 -8, T8.박민지-이소영-오지현-임진희-홍지원 -7

-컷오프 : 2022년(4오버파 148타 62명) 2021년(이븐파 144타 60명)

-2022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2라운드 버디5개 보기2개 2언더파 69타,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선두 정연주 인터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치셨다. 소감은?

4년 만에 인터뷰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파만 기록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상금순위 60위다. 조급한 마음이 들 수 있는데 어떠셨는지?

몇십만 원 차이로 상금순위 60위라는 얘기를 들었다.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내려놓으려고 했다. ‘시드전에 가면 가는 거고, 안 가면 좋겠다.’라는 생각했다. 상금순위를 신경을 쓰다 보면 압박감을 받으면서 내 샷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최대한 그 생각을 내려놓으려고 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개인적으로 바람 부는 날을 좋아한다. 바람을 이용해서 플레이했고, 아이언 샷을 할 때 나만의 로우 샷 기술이 있다. 자신 있는 샷을 할 수 있어서 바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바람이 많이 부는 호주에서 생활해 익숙하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열린 개막전(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신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정말 오랜만에 선두 자리에 있어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를 까먹었던 것 같다.

 

남은 이틀 각오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 과정에만 집중하면 결과도 좋게 따라오는 것 같다.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에게 압박을 주면서 플레이하기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