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수지, OK금융그룹 우승 "하이트진로 타이틀방어 목표"
[KLPGA] 김수지, OK금융그룹 우승 "하이트진로 타이틀방어 목표"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9.25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경제신문] ◇202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9월 23일~25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 1-2R=6739야드, 3R=6714야드)

-출전 선수 120명 : 박민지 유해란 박지영 임희정 김수지 지한솔 조아연 정윤지 이소영 이예원(상금순위 톱10) 황정미 이가영 임진희 송가은 박현경 최예림 이소미 한진선 성유진 홍지원 장수연 홍정민 이보미 등(시즌우승자&시드권자) 김가영 황유민 김민솔A 방신실A 등(추천 5명)

-불참(상금 30위내) : 이다연(부상) 윤이나 하민송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3~2024년) 코지마 안마의자

-특별상 △홀인원 : 3번홀(500만원) 7홀(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쳐 투르비용 시계) 15번홀(코지마 안마의자) 17번홀(LG전자 OLED evo 77인치 TV) △코스레코드 : 500만원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홀인원 : 5회 △코스레코드 : 이예원 64타(2021년 1R) △연장전 : 3회

-역대 우승자 출전 : 김효주(2021) 조아연(2019) 장하나(2013)

-디펜딩 챔피언 : 김효주(2021)

-2021년 결과 : 1.김효주 -15(우승), 2.홍정민 -13, T3.김지현-장하나-이소미-이소영 -12, T7.윤이나-황유민A-이가영 -11, T10.이승연-허다빈-박수빈3-하민송 -10

-컷오프 : 2022년(1오버파 145타 66명) 2021년(2언더파 142타 63명)

-2022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김수지 63타(2R) △홀인원 : 김가영(1R 7번홀) 권서연(2R 7번홀) 윤화영(2R 3번홀) 조아연(3R 15번홀)

 

●3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우승 김수지 인터뷰 

우승 소감?

올 시즌 초반부터 우승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2022시즌 첫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 2라운드 끝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지만, 막상 실제 플레이는 그렇지 못했는데?

경기 막바지에 타수 차이를 알고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생각처럼 플레이가 되지 않아서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잘 풀린 것 같다.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 아쉬웠는데?

당시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샷감이 조금 안 좋았다. 이번 대회 공식연습일 때부터 놓쳤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레슨을 받았다. 덕분에 이번 대회에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우승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지?

우승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최대한 타수를 많이 줄이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 캐디와 편안한 마음으로 치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이예원 선수와 접전을 펼쳤는데, 언제쯤 우승을 직감했는지?

18번 홀 세컨드 샷을 치고 나서 ‘이제 됐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심하지 않으려고 했다.

 

남은 시즌에 대한 구상은?

당장 다음 주 대회도 메이저 대회로 큰 대회고, 그다음 주는 타이틀 방어전, 그다음은 메인 스폰서 대회다. 앞둔 3개의 대회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지난해보다 어떤 부분이 발전했는지?

쇼트 아이언 정확도나 퍼트의 정교함이 늘어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트의 날카로움을 더하려고 했다.

 

여러 차례 우승을 아쉽게 놓치면서 초조함은 없었는지?

상반기에는 초조한 마음이 조금 있었다. 하반기가 되면서 성적도 잘 나오고 상금도 많이 쌓이게 돼서 초조한 마음이 없어졌다.

 

유독 가을에 강하다. 이유가 있는지?

시즌 초반부터 점점 샷감이 다듬어져서 가을에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또 가을에 태어나기도 했고(10월 16일), 계절 중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

 

- 2022시즌 첫 우승을 거뒀는데 다음 목표는?

가장 욕심이 나는 대회는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다. 하반에 시즌을 스폰서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 또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도 성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