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회장 신재호)과 세계적인 드로잉 대가 김정기 작가와 협업한 아트웍 컬렉션이 지난 23일 공식 출시됐다.

이번 컬렉션은 2022 F/W 시즌 한정판 제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제품 패턴으로 활용된 드로잉 작품은 PXG 브랜드 창립자인 밥 파슨스 회장의 일대기에서 영감을 얻어 미 해병의 월남전에서의 희로애락을 김정기 작가의 시선으로 직관적이고 자유롭게 그려냈다.

PXG가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그려낸 패턴 제품을 시즌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마니아층은 물론 올 가을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명 'PXG X Project KJG' 김정기 컬렉션은 지난 7월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PXG 런어웨이 2022을 통해 일부 제품이 선공개 되기도 했다. 브랜드 로고 플레이와 무채색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고수해온 PXG에서 패턴 아트웍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 인만큼, 당시 패션쇼에 참석했던 좌중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정기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 없이 작품을 바로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로, 개인적인 작품 활동 외에도 세계적인 기업체와 정부처 등에 러브콜을 받아 꾸준한 협업으로 명성을 높여왔다.

김정기 작가는 “미 해병대 출신인 PXG 설립자 밥 파슨스의 배경과 철학은 PXG를 다른 골프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위치에 서게 한다. 이런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며“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간 PXG 브랜드가 보여줬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골프웨어는 물론 액세서리, 용품에도 아트웍 패턴을 적용하여 전체 셋업으로 출시된다. 또, 필드 퍼포먼스에 특화된 제품뿐만 아니라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한 스웻 셔츠, 후디, 카고 팬츠 등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