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리조트 오크밸리CC, AGL 타이거 페이 시스템 호평
HDC리조트 오크밸리CC, AGL 타이거 페이 시스템 호평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9.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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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리조트

강원도 원주에 자리잡은 HDC리조트(대표이사 조영환)가 오크밸리 등 총 81홀의 골프장을 운영중인데,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운영 골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HDC리조트는  4계절 복합휴양시설로 오크밸리, 파크로쉬, 아이파크콘드를 갖고 있다. 또한 골프장은 성문안(18홀), 오크밸리(36홀), 오크힐스(18홀), 오크크릭(9홀)를 운영 중이다.

트랜스포메이션은 모바일 시스템으로 골퍼 각자의 모바일을 통해 사전 체크인, 락커 배정 및 결제가 모두 이루어지는 ‘골프장 하이패스 솔루션’을 말한다. 특히 지난 7월 개장한 HDC리조트 익스클루시브 퍼블릭 코스인 성문안CC는 프론트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MZ세대 및 모바일에 익숙한 새로운 타깃 층을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모바일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골프장 측 설명이다.

현재 성문안 골프장 모바일 시스템은 운영 2개월만에 80%의 사용률을 넘기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시대의 모바일 운영이 대세임을 방증 시키고 있다.

이렇게 좋은 반을 얻고 있는데는 세계 최초 골프GDS 개발사인 에이지엘(AGL·대표이사 짐황)사'타이거 페이(TIGER PAY) 시스템'이 한몫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도입한 오크크릭의 타이거 페이 모바일 시스템 사용률은 평균 95%를 넘고 있을만큼 골퍼들에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오크크릭 골프코스는 타 골프장들이 직원 확보, 운용의 부담을 덜기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할 때 TIGER PAY의 모바일 체크인, 결제 시스템으로 보다 효율적인 골프장 운영을 개선시켰다. 

오크크릭은 타이거페이를 통해 골퍼 본인의 핸드폰으로 카드 등록, 사전 체크인 및 락커 배정,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시켜 만족도(GSI)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직원들의 새벽 조기 출근과 3부 운영에 따른 늦은 퇴근의 부담까지 말끔하게 해결시켜  직원만족도(ASI)까지 높이고 있다. 

HDC오크밸리는 AGL의 타이거 페이팀과 협업을 통해 성문안CC와 오크크릭GC의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시스템 고객 이용 패턴 및 소비 금액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엔데믹 시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장 경쟁체제에 골프장 마케팅, 고객DB 사전 확보와 재방문률 상승 등 다양한 골프 정보와 솔루선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HDC오크밸리 골프부문 이소연 이사는 “타이거페이를 도입한 이후 비대면과 모바일 서비스로인해 고객의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골프장이 스마트하고 트렌디 한 고품격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는 “HDC리조트는 골프산업의 환경 변화와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통해서 고객 우선의 시스템을 갖춰가는 것인데 이는 자연스럽게 골프장 홍보 마케팅 효과까지 배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골프장 직원들은 “무엇보다도 새벽에 출근하지 않아서 좋다. 골프장 근무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항상 직원이 부족해서 교대근무가 원활하지 않았는데, 타이거페이 도입 이후 근무표에 여유가 생겼다”, “근무환경이 좋아져서 개별 손님들 응대 시, 시간에 쫒기거나 서두르지 않고 여유있게 대응이 가능해졌다. 그러다보니 손님들 컴플레인도 줄어들고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타이거페이 운영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래 골프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잠재력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에 대비하고 미리 경쟁력을 확보하고 준비하는 차원에서 골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HDC리조트의 적극적인 스마트 시스템 도입은 골프장과 IT, 그리고 서비스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크밸리는 올해부터 오는 10월 20~2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