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아림, 2타차 공동 3위...크로거 퀸 시티 첫날...린 시유, 8언더파 단독선두
[LPGA]김아림, 2타차 공동 3위...크로거 퀸 시티 첫날...린 시유, 8언더파 단독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9.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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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0일 오전 4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김아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아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 첫날 김아림(27·SBI저축은행)과 김세영(29·메디힐), 최혜진(23·롯데)이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515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 

김아림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사라 켐프(호주)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에 직행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캐서린 페리 함스키(미국) 등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2015년부터 매년 1승 이상 우승했으나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펠리컨 여자오픈 우승이후 잠잠하다.

린 시위(중국)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린 시위는 아직 우승은 없고, 지난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55점차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혜진(23·롯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티티쿨과 동타인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합류했다. 

이정은6(26·대방건설)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7·롯데)는 버디 3개, 보기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4위에 그쳤다.

2년 이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박성현(29·솔레어)은 1언더파 71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미국)는 홀인원과 이글을 기록하고도 이븐파 72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5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한 크리머는 8번홀(파3·155야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크리머는 버디 3개 추가했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스코어를 다 까먹었다.

전날 비가 내려 그린이 소프트해진 탓인지 출전선수 144명 중 63명이나 언더파를 기록했다. 

JTBC골프는 10일 오전 4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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