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체즈 리비, 배러쿠다 1점차 우승...노승열, 공동 55위, 강성훈, 공동 70위
[PGA]체즈 리비, 배러쿠다 1점차 우승...노승열, 공동 55위, 강성훈, 공동 70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7.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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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즈 레비. 사진=PGA
체즈 리비. 사진=PGA

디오픈으로 톱랭커들이 모두 빠진 배러쿠다에서 체즈 리비(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748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

리비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6점을 보태 합계 43점을 획득해 14점을 뽑아낸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1점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리비는 16번홀 버디를 챙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부여해 총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200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한 리비는 2019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11년 만에 정상을 밟은 뒤 3년 만에 세 번째 우승컵을 추가했다.  

유럽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10승을 거둔 노렌은 이날 10번홀 보기로 연장기회를 잃었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38점으로 단독 3위, 마크 허바드(미국)는 37점으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노승열(31·지벤트)은 16범으로 공동 55위,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7점으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