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매년 장소 변경하며 개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매년 장소 변경하며 개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6.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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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부터 US여자오픈처럼 매년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에서 개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ESG 대회로서의 의미 강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 포함 총 78명 출전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매년 새로운 개최지 선정으로 전국 골프 팬 찾아간다

BMW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주최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 방식을 변경한다.

올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부터 US오픈 및 US여자오픈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에서 개최한다. 매년 개최 지역을 변경하며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절정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플레이어 집중 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이자 BMW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프리미엄에 걸맞은 명품 대회 코스를 면밀히 살펴보며 준비 중이며 대회장 관련 상세 정보는 6월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기대하는 골프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2년 동안 부산 기장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됐다. 부산·경남권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했고, BMW는 전 세계가 집중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한층 더 높였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