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미국)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이어 세계골프랭킹 19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난다.
켑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22일 보도했다.
"켑카가 자신의 LIV 시리즈행 관련 보도가 나온 뒤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을 철회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켑카는 30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막하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켑카는 23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 있었다. 하지만 전날 LIV 시리즈로 넘어간다는 보도가 나오자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PGA투어는 올해 출범한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는 회원자격 박탈과 PGA투어 출전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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