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혈전증 병마이긴 넬리, 마이어 우승눈앞...컵초에 1타차 선두
[LPGA]혈전증 병마이긴 넬리, 마이어 우승눈앞...컵초에 1타차 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6.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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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0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넬리 코다. 사진=LPGA
넬리 코다. 사진=LPGA

한국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혈전증을 극복하고 복귀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리스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무빙데이' 3라운드.

넬리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쳐 제니퍼 컵초(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코다는 지난해 4승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등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지난 3월 혈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한동안 코스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가 넬리는 지난주 US오픈에서 복귀해 공동 8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펠리컨 챔피언 우승이후 7개월만에 시즌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컵초는 이날 3타를 줄였으나 1타차로 넬리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루키' 최혜진(23·롯데)과 신인왕 경쟁 중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 7위, 넬리의 언니인 제시카 코다(미국)는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최운정(32·볼빅)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8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최나연(35·대방건설)은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23위, 최혜진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러있다.

JTBC골프는 20일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