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부산경남오픈, 우성종합건설+아라미르골프&리조트가 스폰서 맡아
KPGA투어 부산경남오픈, 우성종합건설+아라미르골프&리조트가 스폰서 맡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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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 KPGA 양휘부 회장, 아라미르골프&리조트 김명섭 대표이사.
왼쪽부터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 KPGA 양휘부 회장, 아라미르골프&리조트 김명섭 대표이사.

대회수 부족에 시달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양휘부)가 우성종합건설(대표이사 정한식), 아라미르골프 앤 리조트(대표이사 김명섭) 양사 덕에 대회가 한개 늘어났다. 사실 늘어난 것이 아니라 지난해와 스폰서만 바뀐 것.

협회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KPGA선수권까지 10개 대회를 치렀다. 2개월간 휴지기를 거쳐 오는 8월 29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으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부산 금정구 우성종합건설 사옥에서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의 11번째 대회로 총상금 5억원이다. 대회는 경남 창원 진해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는 “대회 개최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면 남자 골프의 다이내믹한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KPGA 코리안투어의 열혈 팬으로서 앞으로도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의 김명섭 대표이사는 “KPGA 코리안투어와 처음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뽐내며 멋진 샷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며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골프 팬들이 가족들과 함께 대회장으로 찾아오셔서 한국프로골프의 축제를 즐겨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우성종합건설은 ‘집을 철학하다’라는 이념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시행, 시공 역량까지 갖추는 등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부동산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우성스마트시티라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부산과 경남, 울산, 양산 등 곳곳에서 세련된 주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우성종합건설은 지난해 1월 골프단을 창단했다.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1),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챔피언 엄재웅(29)을 비롯해 이동하(37), 현정협(36), 최성호(33), 손민강(19) 등이 소속돼 있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는 24년 전통의 명문 클럽인 용원골프클럽(27홀)이 만든 영남권 최초 및 최대 규모의 대중제 36홀 링크스 코스로 진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골프장이다. 부산과 울산권에서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창원 도심과 부산의 접점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을 갖췄다. 상수도 공급을 통한 풍부한 관개용수 사용으로 사시사철 최고의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를 자랑한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KPGA 코리안투어를 개최한다. 

KPGA 양휘부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PGA투어는 올해 18개를 열 예정이나 현재 3개 대회는 스폰서가 미정이고, 1개 대회는 장소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