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7언더 맹타...이정은6와 공동 10위 껑충...LPGA 혼다 2R
김효주, 7언더 맹타...이정은6와 공동 10위 껑충...LPGA 혼다 2R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3.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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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현-하타오카 나사 16언더파 선두
김효주. 사진=KLPGA
김효주. 사진=KLPGA

태국에서의 '아시안 스윙'은 태국과 아닌 호주와 일본 선수들이 우승다툼을 벌이고 있다. 

11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

김효주(26·롯데)과 이정은6(26·대방건설)은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7번홀(파5)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정은6 등과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10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대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은 이날 3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유소연(32·메디힐) 등과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오수현(호주)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역시 7타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셀린 부티에(프랑스), 나나 코에르츠 매드센(덴마크)를 1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홈코스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48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날 기상 악화로 경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됐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