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등 한국선수 50위권 밖 부진...호셜, 9언더파 선두...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임성재 등 한국선수 50위권 밖 부진...호셜, 9언더파 선두...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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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 사진=PGA
빌리 호셜. 사진=PGA

한국선수들이 부진하다. 첫날 모두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무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파72·7765야드)와  노스 코스(파72·7258야드)에서 개막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51만2000 달러). 1, 2라운드를 2개 코스에서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사우스 코스에서 열린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노스 코스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사우스 코스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76위, 노승열(31·지벤트)는 사우스 코스에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3위,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사우스 코스에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126위에 그쳤다.

선두는 빌리 호셜(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골라내 9언더파 63타를 쳐 2위 마이클 톰슨(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톰슨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냈다.

스테판 예거(독일)와 케빈 트웨이(미국)가 노스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더그 김(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는 예정보다 하루 일찍 시작했다. 이유는 미국프로풋볼(NFL) 일정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 PGA 투어는 대개 현지 날짜로 목요일에 1라운드를 시작해 일요일에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JTBC골프&스포츠는 28일 오전 2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