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소니오픈 2R 15언더파 우승시동...김시우 6언더파 공동 37위
헨리, 소니오픈 2R 15언더파 우승시동...김시우 6언더파 공동 37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1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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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6일 오전 7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임성재와 강성훈, 캐머런 스미스 컷탈락
러셀 헨리. 사진=PGA
러셀 헨리. 사진=PGA

김시우(27·CJ대한통운)와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주말에 팬들을 만나지만, 임성재(24·CJ대한통운)와 강성훈(34·CJ대한통운), 그리고 지난주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29·호주)는 볼 수 없게 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37위, 이경훈도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5타로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1타차로,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3타차로 컷 탈락했다.

러셀 헨리(33·미국)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5타를 쳐 리 하오통(중국)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시동을 걸었다. 헨리는 9번홀(파5),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골라냈다.

미국 조지아대학에서 소비자경제학을 전공한 헨리는 2011년 프로에 데뷔해 PGA투어 3승을 올렸다. 2016-2017년 쉘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헨리는 5년만에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미국)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전날 단독선두에서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전날 홀인원을 하며 8언더파로 단독 2위였던 '8자 스윙'으로 잘 알려진 짐 퓨릭(52·미국)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37위로 내려갔다. 퓨릭은 1996년 이 대회 우승자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쳐 매트 존스(호주) 등과 고배를 마셨다.

JTBC골프는 16일 오전 7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