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에쓰오일 챔피언십1R 단독선두 장하나(8언더파) 인터뷰
[일문일답] 에쓰오일 챔피언십1R 단독선두 장하나(8언더파) 인터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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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ㅡ경기 소감
▲8언더파라는 스코어 보다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는 것에 나 자신을 더욱 칭찬해주고 싶다. 오랜만에 60대 초반 스코어를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 최종라운드가 기대가 된다.

ㅡ오늘 잘 된 점?
▲전체적으로 좋았다. 그 중 페어웨이 하나만 놓칠 정도로 페어웨이안착율과 그린적중율이 높았다.

ㅡ그린적중율과 드라이브비거리가 작년에 비해 상승했다. 어떤 차이가 있나?
▲스윙템포를 살짝 느리게 조정했다. 또한 백스윙을 욕심 안내고 간결하게 했다.

ㅡ제주도 코스들에 대해
▲그동안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징크스를 깨기 위해 살아간다. 내일 징크스를 깰 수 있길 바란다.

ㅡ어제 1라운드 취소됐다. 컨디션 어떤가?
▲솔직히, 내게 하루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연습할 시간과 쉬어야 하는 시간이 간절했는데, 어제 충분한 훈련과 휴식을 취하면서 오늘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ㅡ체력적으로는 괜찮은가?
▲아무 문제없다. 체력은 잘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회 끝난 다음 날인, 월요일에도 훈련을 하면서 자신을 몰아쳤다. 이젠 연습도 중요하지만 휴식도 중요하다고 느낀다.

ㅡ장타자들과 플레이 했다. 경기 속도가 빨랐는가?
▲우리 셋 (김아림, 이승연) 큰 실수 없이 플레이 했다. 많은 버디들을 기록하며 서로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경기 속도는 버디를 많이 하다 보니 빠른 편이었던 것 같다. 

ㅡ우승 부담감?
▲우승자는 하늘이 점 찍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부담감보다는 최선을 다 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ㅡ남은 라운드 전략?
▲장하나답게 과감한 플레이를 할 것이다.

ㅡ메달 시상식에 대해
▲금메달은 운동선수라면 꼭 갖고 싶은 것이다. 현재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이다. 내일 금의환향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