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한의 레슨캠프...SBS골프 13일 첫방송
임진한의 레슨캠프...SBS골프 13일 첫방송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1.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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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조영구, 박구윤, 류지광(왼쪽부터)
양정원, 조영구, 박구윤, 류지광(왼쪽부터)

혹한기에도 골프교습의 '대가' 임진한의 레슨은 계속된다. 

2022년 동계특집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레슨캠프 in 경주’가 오는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펼쳐진다. ‘레슨캠프’는 국보급 레스너 임진한 프로가 골프 고민이 있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될 때까지 하는’ 끝장 레슨으로 유명하다. 

이번 캠프는 경북 경주시에 있는 루나엑스 골프장에서 5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1부 투어를 꿈꾸는 프로선수 4인방(국윤형, 노동민, 홍주연, 강민아)과 연예인 골퍼 4인방 등 총 8명이 참가해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연예인 골퍼로는 트롯 가수로 전향한 ‘만능 엔터테이너’ 조영구를 비롯해 ‘트롯 절친’ 가수 박구윤, 류지광 그리고 방송인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출연한다. 

임진한
임진한

임진한은 "레슨캠프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사연과 골프 고민이 무척 다양하다. 5박6일동안 완벽히 변화될 수는 없지만. 잘못된 습관을 알고 고친다면 골프 실력이 일취월장 될 것"이라며 "각자가 세운 목표에 90%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박인비 선수의 남편이자 코치로 유명한 프로골퍼 남기협과 프로골퍼 정승우, 서유정, 배재희가 든든한 지원사격으로 함께한다. 

자칭 ‘연예인 최고수 골퍼’라고 소개한 조영구는 “구력 20년, 평균타수는 79타로 아마추어 골퍼로서는 괜찮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스윙 자세가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 레슨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영구의 스윙자세를 본 임진한은 ”공을 맞히는 감각이 워낙 좋다. 하지만, 백스윙 탑에서 지나치게 몸이 뒤로 젖혀진다. 이런 스윙을 고치지 못하면 일관성이 없어 편차가 클 수 밖에 없다. 그립 잡는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며 즉석에서 원인 분석과 함께 솔루션을 제공해 조영구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KLPGA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이고 우승경험이 있는 홍주연(27)은 “웨지샷이 항상 말썽이다. 이번 시드전에서도 드라이버샷은 잘 쳤었는데 웨지샷 실수로 망쳤다”며 골프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전담 레스너 배재희 프로의 도움으로 스윙 자세를 재점검 하게 된 홍주연은 “웨지샷의 셋업이 기본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앞으로 파5홀에는 모두 버디를 잡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믿고 보는 레슨 프로그램 ‘터닝포인트 임진한의 레슨캠프 in 경주’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SBS골프에서 방송된다.